2일차에 들른 등대를 제외하고 화장실과 식수를 보충할 곳이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소요 시간 : 3시간 3분
이동 거리 : 10.23km
획득 고도 : 532M
애플 워치 측정 운동량숙소에서 삿갓재까지 올라가는 길은 사진과 같이 매우 경사가 가파르고 숨이 차오른다.가거도 항 바로 옆에 붙어있는 회룡산.이번 여행에 올라가지는 않았으나 일몰이 이쁘다고 한다
삿갓재에서 바라보는 가거도 항과 집들의 풍경과 동개 해수욕장
탐방지도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틀자마자 보이는 목적지 까지로의 길. 전봇대를 따라 멀리 보이는 섬등반도길을 따라 걷다보면 중간 지점에 보이는 앉아 쉴수 있는 정자.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한다길을 가며 바라보는 내일 등반할 가거도의 정상 '독실산'섬등반도까지 가는 길의 2/3 지점 쫌에 있는 전망대, 벌써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진다.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등반도, 보이는 지점의 끝까지는 데크로 막혀있어 들어가지 못한다.중간중간 보이는 흑염소, 섬 자체에서 여러 곳에서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섬등반도 옆에 몇몇 민박집이 있는 향리 마을에 도착하였다.섬등반도 입구에 위치한 송년 우체통, 연말에 편지를 배달해 준다 한다.섬등반도 위에서 바라보는향리 마을쪽 방향깎아지듯 위에 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의 모습안전상의 문제인지 데크가 해당 지점 이후로 막혀있다
다시 돌아갈 길이 한눈에 펼쳐진다 가거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지 않을까
섬등반도에 도착한 시간은 14:40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일몰이 유명한 곳이나, 6시 10분 예정인 일몰을 보게 될 경우 저녁 식사가 불가능하여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발걸음을 돌렸다.
숙소로 돌아가는 중 구름들 사이로 비추는 햇빛이 아름다워 셔터를 눌러보았다.가거도 내의 유일한 카페 발걸음을 10월 중순에도 더운 날씨에 흘린 땀에 대한 수분 보충과 휴식을 위해 달달한 음료를 시키려 들어갔다. 아메리카노, 에이드, 스무디 등이 있어 목을 축이기 좋았다.카페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심심한지 주변을 어슬렁 거린다.
카페에서 트래킹은 끝났으며 3시간 가량 소요되었는데, 포장된 길임에도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힘들었다.
팬션에 문의할 경우 등대, 섬등반도, 독실산 등의 포인트는 돈을 받고 차료 데려가 주신다고 하니 잘 고려해 보세요.